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7.18 09:15 수정 : 2005.07.18 09:15

미국 여성들의 46%가 성인용 섹스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날 최신호(25일자)에서 콘돔 제조업체 듀렉스의 2004년 연구결과를 인용,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이후 여성들의 성인용 장난감이 더이상 지저분한 비밀이 아니게 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더이상 누추한 섹스샵에서 살 필요 없이 맨해튼의 여성 부티크 등 호화 상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됐으며 쉬리 진이나 미-수와 같은 최고급 디자이너들이 만든 성인용품은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에 달하기도 한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성인용품에 대한 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런던에 본부를 둔 `관능 부티크' 마일라가 뉴욕에 상점을 오픈하자 마자 380달러 짜리 수제 충전식 기구를 사기위한 고객들의 대기 리스트가 한달에 달할 정도였다고 뉴스위크는 덧붙였다.

미국 HBO가 제작, 방송한 `섹스 앤 더 시티'는 캐리, 사만사, 미란다, 샬럿 등 뉴욕에 사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사랑, 삶을 그린 드라마로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