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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9 09:22 수정 : 2005.07.19 09:22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의 집값이 또다시 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상승폭은 3년전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퀵정보시스템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지역 6개 카운티의 6월중 평균 집값은 역대 최고가인 46만5천달러를 기록, 1년전에 비해 14.5% 올랐다.

이중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경우 평균 거래가가 사상 처음으로 60만달러를 돌파해 60만3천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집값은 한달전인 5월에 비해 2% 오른 것으로, 지난 2002년 3월 이후 월간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데이터퀵의 존 캐어볼 수석분석가는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집값 상승폭이 더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집값이 중단없이 꾸준하게 오르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 건수도 6월 한달동안 3만5천454건으로 1년전에 비해 2%, 지난 5월에 비해 15%씩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지역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으며 이들 지역 평균 집값은 샌버나디노가 32만2천달러, 리버사이드가 39만3천달러였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47만5천달러, 벤추라카운티는 58만4천달러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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