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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115층짜리 미국 최고 건물 세운다 |
시카고의 미시간호 변에 지상 115층, 600m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들어선다고 뉴욕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스위스에 거주하는 스페인 출신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하고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크리스토퍼 칼리가 건축비 5억달러를 들여 짓는 이 건물은 '포덤 스파이어(Fordham Spire)'로 명명됐다.
시카고강과 미시간호가 만나는 지점에 건설되는 '포덤 스파이어'는 옥상까지의 높이가 437m, 첨탑까지 포함한 높이는 600m로 완공될 경우 안테나까지 포함해 518m인 같은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를 누르고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두바이에서 짓고 있는 690m의 '부르지 타워'로 알려져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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