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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8 08:02 수정 : 2005.07.28 08:03

미 국무부, 관계정상화 논의 보도내용 부인

숀 매코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힐이 말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보도 내용을 사실상 부인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힐 차관보가 언론과는 짧은 접촉을 가졌으며, 그는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가 말한 것은 6자회담의 의제이며 즉,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했다.

그는 " 미국의 접근법은 지난해 6월 제안에도 포함돼 있듯이 북한쪽에서 선의의 조치를 취하면 미국과 다른 당사국들이 선의의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북한 앞에는 미국은 물론 다른 전세계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관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선택이 놓여 있으나, 먼저 그들이 결정해야 할 것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방미중인 탕자쉬앤 중국 국무위원이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만나 6자 회담을 포함, 중국이 지켜야할 세계무역기구(WTO) 의무 사항, 지적 소유권,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라이스 장관과 탕 국무위원)은 6자회담이 좋은 분위기에서 열리고 있다는데 동의했으며 6자 회담과 관련, 서로의 관심 사항을 비교했다"고 전했다.

탕 국무위원은 이날 라이스 장관과 70분간에 걸쳐 만난 뒤 기자들에게 중국과 미국은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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