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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 온 18개월 아이, 개에 물려 숨져 |
외가에 놀러왔던 18개월짜리 어린이가 맹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글렌데일에서 독일산 경비견으로 잘 알려진 로트와일러가 친정집에 왔다가 잔디에 물을 주던 어머니(28)의 품에 있던 카산드라 가르시아를 갑자기 공격했다.
몸무게가 45kg이나 되는 이 개는 가르시아와 개를 떼어놓으려는 어머니의 온 몸을 물었으며 머리를 크게 다친 가르시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바로 숨졌다.
현재 로트와일러를 격리 수용 중인 경찰은 곧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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