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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5 06:46 수정 : 2005.08.05 06:46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주립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도중 교실에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리우 시내 서쪽 반구 지역에 위치한 크리스토바웅 콜롬보 주립고교에서 역사 과목 수업을 진행 중이던 마르시오 닐로 제주스 데 올리베이라(44)가 갑자기 교실에 침입한 3명의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복면을 한 괴한들은 교실에 침입한 뒤 학생들을 모두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올리베이라 교사에게 다가가 총격을 가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올리베이라 교사는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주립고등학교 야간 과정 학생들에게 역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었다.

경찰은 올리베이라 교사가 최근 학교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마약거래조직을 소탕하는데 참여했다는 점으로 보아 보복 살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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