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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테러리스트 분쇄 완수후 철군" |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테러리스트들을 분쇄하는 임무가 완수될 때"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우리가 이라크에서 하고 있는 일은 전 세계에 걸쳐 수행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사활적인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군의 "조기 철수는 이라크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자유 확장과 테러와의 전쟁 승리라는 미국의 의지를 의심케 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의 의지를 흔들고 저상하는 전략을 쓰고 있으나, 내가 있는 동안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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