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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3 19:01 수정 : 2005.08.23 19:01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22일 인간 배아줄기세포에 성체 피부세포를 결합해 새로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간 배아를 만들고 파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치료를 위한 ‘맞춤용’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배아 줄기세포는 핵 이식 기술을 이용한 복제를 통해 생산된다. 핵 이식 복제는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다음 성체 세포의 핵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는데, 성공할 경우 이 난자는 재프로그램돼 정자가 수정된 것처럼 분열을 시작한다. 그러나 하버드대 연구진은 배아줄기세포에 인간의 성체 피부세포를 결합해 이런 재프로그램 과정에 들어가도록 했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오는 26일 과학잡지 <사이언스>를 통해 이를 발표한다.

워싱턴/로이터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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