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장성 “1년 내 이라크 주둔 미군 상당 부분 철수” |
미국은 앞으로 1년 안에 이라크 주둔 병력의 상당 부분을 철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고 미 중부군사령부 작전국장 더글러스 루트 중장이 24일 밝혔다.
루트 중장은 이 같은 철군이 이라크 방위를 이라크군에 맡기려는 존 아비자이드 미 중부군 사령관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루트 중장은 이라크 주둔 미군의 감축 계획이 부시 행정부의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연합군에 대한 의존을 깨기 위해 어느 시점에서 미군이 한 발 물러서고 이라크군이 앞장서게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트 중장은 지난주 피터 슈메이커 미 육군참모총장이 2009년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유지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그러한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