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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1급으로 약화 |
20일 새벽(현지시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미국 남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루이지애너주 뉴올리안즈 일대를 1.8m 높이까지 물에 잠기게 하는 등 큰 피해를 낸 뒤 이날 오후 1급으로 그 세력이 크게 약화된채 중서부 지방으로 북진중이다.
카트리나는 한때 최대 시속 240㎞의 강풍을 몰아치다 오후 들어 시속 155km 정도까지 바람의 세기가 약화됐으나, 루이지애너주를 거쳐 미시시피주로 이동하면서 최대 380mm의 폭우를 내렸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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