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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1 09:58 수정 : 2005.09.01 09:58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의 에너지 산업 뿐만 아니라 항공, 자동차, 화학기업에서부터 도박, 언론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정리한 8월31일 현재 산업별 기업들의 주요 피해상황이다.

◇ 정제시설

▲발레로 에너지 = 하루 생산량 26만 배럴인 루이지애나주 노코의 세인트 찰스 정제시설은 폐쇄상태지만 심각한 손상은 입지 않았다. 9월12일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전기공급이 끊기고 접근 차단상태. 8만6천배럴을 생산하는 크로츠 스프링스 정제시설은 송유관 공급 이상으로 70%만 가동중.

▲모티바 엔터프라이즈 = 루이지애나 노코에서 22만5천배럴을 생산하는 정제시설 폐쇄.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접근 차단중. 루이지애나 컨벤트의 정제시설도 폐쇄됐지만 재가동에 영향을 줄만한 피해는 없음.

▲머피 오일 = 루이지애나 메로의 정제시설은 폐쇄됐고 직원들도 모두 소개됐다.머피 오일측은 피해 상황이나 재가동 날짜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지역의 허리케인 피해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

▲엑손 모빌 = 루이지애나 챌멧의 일산 18만3천배럴 규모 정제시설은 폐쇄됐고 소개됐다. 엑손은 피해상황, 재가동 날짜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주변 홍수 상황은 나빠지고 있다. 49만4천배럴을 생산하는 바톤 루주 정제시설도 원유 공급 문제로 '감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코노코필립스 = 루이지애나 벨체스의 25만5천배럴 규모 정제시설 폐쇄중. 회사측은 피해상황이나 가동재개 날짜 밝히지 않고 있다. 언론들은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하고 있으며 엑손도 피해상황을 상공에서 둘러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라톤 오일 = 루이지애나 게리빌의 하루생산량 24만5천배럴 규모 정제시설 폐쇄. 회사측은 31일 아직 대피하지 못한 공장 직원들을 피신시키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했다.

▲셰브론 = 미시시피주 파스카쿨라의 32만5천배럴 규모 정제시설 폐쇄. 소개.

▲프렘코 = 멤피스의 19만배럴 규모 정제시설은 원유 공급 차질로 감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탈 = 하루생산량이 18만배럴인 텍사스주 포트 아서 정제시설은 허리케인과 상관없이 수소 압축기 문제로 감산중이다.

◇ 송유관.저장시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 휴스턴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로 가는 주송유관 폐쇄. 이 송유관은 멕시코만에서 동부 해안 시장까지 하루 9천500만 갤런의 에너지를 공급. 회사측은 이번 주말께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

▲킨더 모르간 에너지 파트너스 = 플랜테이션 송유관이 전력 부족으로 중단된 상황. 전력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대변인이 밝힘.

▲로열더치셸 = 모티바사와 합작한 루이지애나 케너, 미시시피 콜린스, 메리디언 저장시설이 홍수와 정전으로 폐쇄중. 컨벤트 보급 터미널은 가동중이다. 회사측은 허리케인 피해지역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지역의 저장시설에서는 에너지 도매상들에 대해서는 가격을 동결해주고 있다.

▲엑손모빌 = 일부 연료공급 이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직영 주유소의 휘발유 소매가격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셰브론 = 동부 해안지역 저장시설에서 도매상들에게 휘발유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다.

◇ 정제시설에 대한 원유공급

▲루이지애나 연안 원유 항구(LOOP) = 전력부족으로 폐쇄중. LOOP측은 심각한 피해는 없다고 밝힘. LOOP 는 미국 수입물량의 10%인 하루 100만배럴 수송.

▲로열더치셸 = 캡라인 파이프라인 시스템이 전력부족으로 폐쇄중이나 시스템이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밝힘. 재가동 날짜는 불확실. 이 시스템은 하루 120만배럴의 멕시코만 원유를 미국 중부 정제시설로 공급해오고 있다.

▲미시시피 리버 트래픽 = 수일째 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위치추적시스템이 수리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엑손모빌의 바톤 루주 정제시설 등의 원유 공급원이다.

◇ 원유생산

▲US미네랄 매니지먼트 서비스 = 멕시코만지역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의 95%, 천연가스 생산량의 88%가 중단됐다고 밝힘.

▲포트 푸천 =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토사들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태. 디 키 시설은 원유 시추를 계속하려면 근로자와 장비를 추가 지원해야하는 상황.

▲로열더치셸 = 마스 원유가스 광구의 표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힘.

▲뉴필드 탐사 = 메인 패스 138 원유.천연가스 광구에 있는 하루 1천500배럴 생산규모 개발지구 한곳이 허리케인으로 유실됨.

▲커-맥기 = 하루 6만배럴을 생산하는 멕시코만 서부지역 생산지구에서 생산을 재개했으며 중부, 동부 지역은 피해상황 조사중.

▲노블 = 짐 톰슨의 반잠수형 해양 굴착장치가 정박시설을 부러뜨리고 17마일 떠내려갔다.

▲글로벌산타페 = 시추장치 5개가 카트리나의 이동경로에 있었지만 2개는 약간 기울었을 뿐이고 1개만 떠내려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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