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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4 11:08 수정 : 2005.09.04 17:19

주방위군도 1만명 추가 파견 주례라디오연설에 국방.국토안보장관 배석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참사와 관련, "카트리나 피해 지역에 기존 병력 4천명 외에 7천명을 향후 72시간내에 추가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아침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된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지금 어려움에 빠져 있는 우리 동포들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부시 대통령이 럼즈펠드와 처토프 장관을 비롯, 카트리나 피해복구 관계자들과 약 1시간 가량 회의를 가진 뒤 나왔다.

부시 대통령은 또 "정규군 외에 1만명의 주방위군을 카트리나 피해지역으로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멕시코만 일대에 파견되는 주방위군은 약 4만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토프 장관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이미 10만명이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받았고, 이번 구조활동의 수훈갑인 해안경비대가 구조한 사람도 9천5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5일 또다시 카트리나 피해지를 방문키로 했고, 이에 앞서 럼즈펠드 장관과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4일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주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앨라배마주의 모빌을 찾기로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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