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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5 01:19 수정 : 2005.09.05 01:19

마이클 리빗 보건장관은 4일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그 여파로 인한 사망자수가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연방관리가 이정도 규모의 사망자 수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빗 보건장관은 CNN에 출연, 이번 재해로 인한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으나 수천명에 이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수천명 선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고 말했다.

리빗 장관은 어렵고 비극적인 환경에 처해있다면서 미시시피주 빌럭시에서 이질 발생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질은 탈수증세와 때때로 치명적일 수 있는 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해지역에서 깨끗한 물이부족하고 물에 잠겨있는 시체들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와 E 콜리 박테리아 등을 포함한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

리빗 장관은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여있을때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면 크게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재해에 늑장대응과 비효율적으로 대응했다는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장관은 앞서 폭스TV에 출연, 연방의 지원아래 소개와 구조작업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주방위군과 정규군을 증파해 도시를 안전하게 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괄적인 대피노력을 가능케할 적정한 인력을 현재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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