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10 01:37 수정 : 2005.09.10 01:37

카트리나 최대 피해지인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게양된 태극기가 크게 찢겨나가 교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베테란스 블루버드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게양돼 있는 태극기는 카트리나가 스치면서 절반이 찢겨나갈 정도로 크게 훼손됐다고 교민 신평일씨(63)는 전했다. 신씨 등 한국 교민들은 지난해부터 뉴올리언스 하늘에 휘날리던 태극기가 찢겨나간 것을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으나 현장 접근이 어려워 새 태극기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신씨는 말했다.

뉴올리언스 한국 교민들은 20년전 건립된 한국전 기념공원에 태극기를 게양해달라는 청원을 2002년부터 시의회에 계속 제기한 끝에 지난해 7월 시의회로부터 허가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에 맞춰 미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게양식을 갖고 태극기를 게양, 이후 뉴올리언스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려왔다. (뉴올리언스=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