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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0 03:49 수정 : 2005.09.10 05:08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에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마이클 브라운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미 행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 브라운 청장이 카트리나 구호 작업을 관장하는 역할에서 벗어날 것이라면서 그가 루이지애나주 주도 배턴 루지에서 워싱턴으로 소환돼 돌아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트리나 구호 작업은 뉴올리언스 구호 구조 작업을 지휘 중인 타드 알렌 부 해안 경비대장이 맡게 된다고 AP는 말했다.

관리들은 브라운 청장이 현 시점에서 해임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그가 새로 어떠한 보직을 맡게 될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일 피해지역을 처음 시찰했을 당시 브라운 청장에게 "많은 일을 했다"며 격려한 바 있으며, 백악관은 이날 "브라운 청장은 사임하지 않았으며, 부시 대통령도 이를 요구한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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