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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0 09:15 수정 : 2005.09.10 09:15

카트리나로 인한 경제적 피해액은 최소 1천250억달러를 넘어서고 이에따른 보험금 지급규모도 최고 6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피해평가가 나왔다.

미 유수의 손해사정업체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류션스(RMS)'는 9일 카트리나 피해평가 보고서에서 기존 추정치를 이같이 상향수정했다. 이는 종전 최고액인 1992년 허리케인 앤드루 당시의 보험금 지급액 21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RMS는 이처럼 카트리나 피해추정치를 상향조정한데 대해 뉴올리언스의 광범위한 침수피해를 들고 "경제적 손실의 절반가량은 침수피해"라고 지적했다.

RMS는 뉴올리언스 침수가 장기화되고 있어 최종 피해규모 산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침수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독성 잔재물 제거에 걸리는 시간도 늘어나게돼 복구가 그만큼 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올리언스의 도로와 교량, 전력시스템 등 인프라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만도 100억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RMS는 추정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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