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11 11:45
수정 : 2005.09.11 11:45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숨진 것으로 확인된 외국인 사망자는 아직 없다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10일 밝혔다.
미 국무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루이지애나 주도 배턴 루지에서 기자들에게 외국인 수 백 명의 행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10일 오후 현재까지 외국인이 사망했다는 확인된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외국인들의 숫자도 당초 1천명 가량에서 지금은 수 백 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세계 115개국과 12개 국제기구들로부터 구호물품을 제외한 카트리나 구호 현금 기부액만 4억6천만달러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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