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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찰 오닐, 폭행 용의자 체포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예비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폭행 용의자를 체포했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이애비비치 경찰서에서 예비경찰로 근무하던 오닐은 지난 11일 동성연애자 커플을 폭행하던 10대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했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 왔던 오닐은 지난 2001년 경찰임용교육과정을 받았으며 바쁜 일정을 쪼개 틈틈이 경찰 근무를 해왔다.
오닐은 "경찰일을 돕는 개인이 아니라 당당한 마이애미비치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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