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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트리나’ 불구 금리 인상할듯 |
허리케인 카트리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주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부에서 허리케인 피해를 이유로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이런 주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연준은 생산, 소비, 고용 등에서 약간의 악영향이 있겠지만 이는 피해 복구와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에너지가격 급상승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준은 지난달 9일 기준금리를 3.50%로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최근 10차례 계속 0.25%포인트씩 올랐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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