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20 07:24 수정 : 2005.09.20 07:24

차기 회담까지 북미관계정상화 문제 검토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핵 공동성명 타결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자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다음 단계는 이 합의의 "이행과 검증"이라고 역설했다.

국무부는 또 공동성명에 명시된 경수로 문제를 논의할 "적절한 시점"은 앞으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해체와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든 안전조치를 이행한 후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프로그램'엔 우라늄농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는 미 정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특히 북미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번 합의의 이행단계에서 논의할 문제"라며 11월 초 예정된 제5차 북핵 6자회담 때까지 "앞으로 6-8주간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 문제(관계 정상화)를 완전히 검토해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이고, "그러나 공동성명에 있는 행동대 행동 원칙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해 북한의 핵포기 이행 여하에 달렸음을 역설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에너지 지원 내용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