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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1 01:17 수정 : 2005.09.21 01:17

허리케인 방어막


허리케인 리타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 일대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주 걸프 포트에서 20일 노동자들이 주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검문소 사이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리타는 20일 1등급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강해진 채 플로리다주 키즈섬 일대로 접근하고 있으며, 키즈섬에는 강한 돌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곳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풍향대로라면 리타는 루이지애나주 등 카트리나 피해지역과 텍사스주를 강타할 가능성이 높아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걸프 포트/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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