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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2 11:07 수정 : 2005.09.22 11:07

미국의 명문대 여학생들이 육아를 위해 사회생활을 포기할 계획을 세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미 예일대가 지난해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여대생 138명을 상대로 e-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중 60% 가량(85명)은 결혼 뒤 아이를 갖게 되면 직장을 그만둘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파트 타임으로 일을 바꾸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최소한 수년내에 일을 그만두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대생들이 졸업 후 전문직에 종사하기만을 꿈꾸던 예전과는 달리 육아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달라진 세태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레베카 W.부쉬넬 박사는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아이를 가졌을 때 파트타임이나 여유있는 근무조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일과 가족의 올바른 균형을 잡으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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