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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4 23:18 수정 : 2005.09.24 23:18

아브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사건이 폭로되기 이전에 다른 이라크내 수용소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군에 의한 포로 학대와 인권유린 등이 있었던 것으로 미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미 82공수사단의 장교 1명과 사병 2명이 한 인권단체에서 밝힌 증언 내용을 인용해 아브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학대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 팔루자 외곽 머큐리 전방작전기지에서 포로들에 대한 구타, 고문 등 육체적 학대와 정신적 학대가 자행됐었다고 전했다.

국제적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30쪽 짜리 보고서에서 한 육군 대위가 1년 5개월 간 군 고위층의 지도력 부재로 자행됐던 수용소 내 포로 학대 장면을 자세히 적고 있었다.

이 대위는 장교들의 묵인하에 포로 학대를 자행한 사병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워싱턴 UPI=연합뉴스)

dcpark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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