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통 장관은 이날 그린스펀 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그린스펀이 ‘우리는 통제력을 잃었다’는 표현을 썼다”며 “늘어나는 적자 규모가 의회로부터 어떤 통제도 없이 통과되면서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연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둘 다 국가채무 문제가 정치권 관심 밖인 점에 실망감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전세계 통화·금융시장의 위기감과 불균형은 명백히 미국의 재정적자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2009년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미국의 계획에 대해 “허리케인 피해 지원금 등을 감안할 때 너무 의욕적이라고 평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