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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8 18:43 수정 : 2005.09.28 18:43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로 유죄평결을 받은 미 육군 린디 잉글랜드(22) 일병에게 27일 징역 3년형이 선고됐다.

잉글랜드 일병은 선고에 앞선 최후진술에서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남자 친구인 찰스 그레이너 상병을 사랑하고 신뢰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그에게 이용당했으며 당시에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잉글랜드는 “내가 수감자들을 학대하는 사진이 공개된 뒤 그 사진 때문에 미군이 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연합군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소해 (그레이너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만났을 때 아들이 엄마를 알아보지 못할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포트 후드(텍사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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