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30 16:40 수정 : 2005.09.30 16:40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혈폭동의 도화선이 됐던 로드니 킹(40)이 딸과 옛 애인을 협박한 혐의로 28일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킹은 딸 캔더스(23)와 딸의 엄마이자 옛 애인 카르먼 심슨이 현재 애인인 던 진과 다투자 두 모녀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만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면 풀려나게 된다.

세 여자는 킹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을 신고한 딸 캔더스는 조사과정에서 아버지가 권총을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총은 장난감으로 판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백인 경관에 구타 당하는 비디오 화면이 TV를 통해 공개되면서 결국 LA 폭동으로 번지는데 한 몫을 한 킹은 당시 시 당국과 380만 달러에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했으나 이후 각종 시비에 말려들었고 지난 2003년에는 교통사고로 골반뼈가 부러졌으며 지금도 자리를 절고 있다.(리앨토<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faith@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