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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4 00:42 수정 : 2005.10.04 00:42

시리아 등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저항세력 소탕을 위한 미군과 이라크군 합동작전이 3일 이라크 북서부 지역에서 사흘째 계속됐다.

미군은 이번 작전을 시작한 이후 최소 36명의 저항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는 이라크 현지인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CNN 방송은 폭발충격으로 날아온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피를 흘리는 이라크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미군은 이라크 내 알-카에다 조직이 2일 미 해병대원 2명을 납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피랍된 미군 병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전전이라고 일축했다.

이라크 서부 라마디에서는 이라크군 차량 2대가 로켓공격을 받으면서 교전이 벌어져 저항세력 7명이 숨졌고, 모술에서는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이 이끄는 쿠르드애국동맹(PUK) 소속 여성 지방의원이 괴한에 피살됐다.

이밖에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경찰관 2명이 매복공격을 받아 숨졌고, 중남부 도시 힐라에서는 음식점 주인 1명이 도로폭탄이 터져 사망하는 등 유혈사고가 잇따랐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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