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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7 08:40 수정 : 2005.10.07 09:02

지난 열흘 동안 16명의 사망자를 낸 캐나다 토론토 양로원의 괴질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시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시신 3구를 부검한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이 균으로 폐렴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

레지오넬라병은 냉.온수나 냉각탑시설 등에서 자란 레지오넬라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사람 사이에 전염되지는 않는 환경질환이다.

데이비드 밀러 토론토 시장은 "일반시민이나 방문자는 이번 질환으로 인한 어떤 위험도 없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르자 토론토시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의 위기를 떠올리며 긴장해왔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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