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칸소 부부 16번째 아기 출산 |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의 한 부부가 11일 16번째 아이를 출산한 후 아이를 다시 가질 준비가 돼있다고 선언.
짐 밥 더거(40)와 미셸 더거(39) 부부는 이날 3.2kg의 딸을 순산한 후 8년만에 딸을 얻었다고 기뻐하면서 "신이 아이를 주시면 언제라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다시 아이를 낳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했다.
산모 미셸 더거는 결혼 4년만인 21세 때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지금까지 두 쌍둥이를 포함,모두 16명의 아이를 갖게됐으며 아이들에게 존과 조지프등 모두 "J"로 시작 되는 이름을 붙여줬다.
새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은 조안나이다.
이들 부부는 모두 18명의 대가족을 위해 9개 욕실과 기숙사식 침실,4대의 세탁기와 탈수기등을 갖춘 새로운 대형 주택을 2년전 부터 건축 중에 있으며 올 크리스마스 이전 완공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건강 전문 채널은 16번째 아이 출산을 영상에 담았으며 이들 다산가족에 관한 쇼 프로그램을 내년 5월에 방영할 계획이다.
또 '러닝(Learning)' 채널도 이들 가족의 주택 건축에 관한 쇼를 준비하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틀록<미 아칸소주> AP=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