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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대선출마가 아니라 북한문제 해결”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자신의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일축하고 북한과 같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인 크리스 월러스가 "정치전략가인 딕 모리스는 당신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대통령되는 것을 저지할 미국내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그 정도면 대통령 출마를 위해 마음을 바꿀만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공화당에서 진짜로 훌륭한 대통령 후보들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나는 그런 후보들을 고대하고 있고 아마도 그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내 일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관한 대통령의 의제를 진척시키고 북한과 같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미국의 외교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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