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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후세인 공정한 재판 받을 것”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국제법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이 19일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전쟁으로 찢긴 이라크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 재판이 법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민주국가로 이라크를 재건하는 또다른 중요한 계단이자 이라크가 법치 국가로 복귀하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번 재판을 담당한 '이라크 특별 재판부'가 "국제법과 국제법의 기초 규정을 모델로 했다"면서 "재판관이나 검찰 모두 많은 국가의 전문가들로 부터 국제 형사및 절차법에 대해 광범위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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