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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0 10:49 수정 : 2005.10.20 10:49

124년 전통을 가진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 코닥이 디지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코닥이 19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디지털사업 부문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47% 늘어난 18억9천만달러였던 데 비해 필름, 인화지 등 아날로그 필름사업 부문 매출액은 20% 줄어든 16억6천만달러였다.

지난 2003년 코닥은 자사의 아날로그사업 부문의 쇠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오는 2007년까지 디지털 사진과 의료영상, 상업인쇄 분야에서 우뚝선다는 야심찬 전략을 공표했었다.

이 같은 기업 경영 전략의 획기적인 변화가 이날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가시화됐다는 게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견해.

안토니오 페레스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와 함께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전화회의에서 디지털사업 부문의 약진을 가리켜 "우리의 변신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탄탄한 디지털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체스트<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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