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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0 17:15 수정 : 2005.10.20 17:15

미국 오리건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로또 복권 한 장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추첨에서 6개 숫웽 모두 맞춰 3억4천만달러(한화 약 3천60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지난 2000년 두 명의 당첨자가 나눠가진 3억6천300만달러의 복권 당첨금에 이어 두번째로 큰 금액으로 파워볼 복권에서는 최대의 당첨금이다.

워싱턴 D.C.와 27개주, 미국령 버진제도에서 판매되는 파워볼은 55개의 흰색 공 에서 추첨되는 5개 숫자, 42개의 적색 공에서 추첨되는 1개 숫자 등 모두 6개의 숫 자 조합을 맞추는 방식으로 6개의 숫웽 모두 맞출 확률은 1억4천600만분의 1이다.

이날 추첨된 '파워볼'은 지난 8월 중순부터 20차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이월, 누적돼 왔다.

(디모인<아이오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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