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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1 15:59 수정 : 2005.10.21 15:59

미식품의약국(FDA)은 태아줄기세포의 인간 뇌 이식 수술을 20일 승인했다.

FDA는 스탠퍼드대학 의료진들이 치명적 유전질환인 배튼병을 앓고있는 6명의 어린이에게 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스탠퍼드대학 자체 심의를 거쳐야 실시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 앞으로 수주일이 소요될 수 있다.

수술이 실현될 경우 태아줄기세포를 뇌에 이식하는 첫 사례가 되며 결과가 성공적이면 각종 신경병 치료의 새길을 열게된다.

이번에 이식되는 태아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성숙한 세포로 자라기 이전의 미성숙 신경세포들이다.

파키슨병과 뇌졸중 환자들이 성숙한 뇌세포를 이식받은 수술은 전에도 있었으나 성장 과정에 있는 뇌세포가 이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튼병은 유전자 결함으로 뇌신경 조절에 필요한 효소 생성이 되지않아 시력과 언어능력 상실에 이어 완전 마비와 죽음에 이르는 질병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0대에 이르기 전에 사망한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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