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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2 09:31 수정 : 2005.10.22 09:33

오는 2008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맞붙으면 힐러리 의원이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힐러리 의원은 마리스트 대학 여론연구소가 뉴욕시 TV WNBC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라이스 장관에 50 대 41로 앞섰다.

그러나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는 각각 41 대 50, 43대 50으로 뒤질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내 잠재 후보군 중에서는 클린턴 의원은 2004년 대선 당시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나선 바 있는 존 케리상원의원과 존 에드워드 상원의원보다는 단연 지지도가 높았다.

공화당 후보군 중에서는 라이스와 줄리아니, 매케인의 지지도가 20% 선에서 막상막하였다. 또 불출마를 선언한 라이스를 제외하고 줄리아니와 매케인이 공화당 내 대통령 지명전에서 대결할 경우엔 줄리아니가 31 대 24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여성 대통령의 출현에 대해 26%가 가능하다고 답변한 반면 28%는 여성 후보에는 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힐러리 의원의 대통령 출마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 48%와 49%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리스트 여론연구소는 이번 여론조사는 827명의 등록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그리고 17일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5%p라고 밝혔다.

(올버니<뉴욕주> AP=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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