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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24 23:10 수정 : 2016.06.24 23:1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은 24(현지시간)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들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필요에 따라 달러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미칠 수 있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브렉시트로 급격한 자금이탈 등이 발생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연준은 영국의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결정된 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도 성명에서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다른 각 국 중앙은행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ECB는 필요하다면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ECB가 감독하는 은행들과도 긴밀히 접촉하며 비상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은행체제는 자본과 유동성의 관점에서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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