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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2 18:28 수정 : 2005.11.02 18:28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수가 지난해 중간선 기준으로 연봉 240만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이런 인상률은 2003년 증가율의 두 배로, 기업 이익 증가율보다 높은 것이라고 기업경영조사 전문회사 코퍼릿 라이브러리가 밝혔다.

조사 결과, 에스앤피(S&P) 500대 기업 시이오들의 기본급 중간선이 연봉 100만달러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시이오들의 지난해 총보수 증가율은 34%로 여타 기업 시이오 보수 증가율 28%보다 높았다.

시이오들의 보수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를 규제하거나 경영실적과 연계시키려는 주주들의 제안이 늘고 있다.

뉴욕/블룸버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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