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11.09 09:50 수정 : 2016.11.09 13:36

AP 연합뉴스

트럼프,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승리

미국 45대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앞서는 '대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8일 미 전역에서 실시된 투표가 종료되며 속속 개표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박빙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9시20분(미 동부시각) 현재 트럼프는 텍사스와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캔자스, 네브래스카, 와이오밍, 노스·사우스다코타, 오하이오 승리 등 20개 주에서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167명이다.

반면 클린턴이 뉴욕과 버몬트,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 13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어 선거인단 131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된다.

두 후보는 일단 각각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승리를 거둔데 이어 경합지에서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대형주이자 최대 격전지인 남부 플로리다에서는 피 말리는 초박빙 접전 끝에 트럼프가 승리했다.

여론조사와 전문가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주요 경합지역에서 초기 개표결과 선전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미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 격전지 개표 상황

트럼프 승리
플로리다·아이다호·오하이오·노스캐롤라이나 승리

클린턴 승리
콜로라도 승리·버지니아·캘리포니아·워싱턴 승리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