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1.05 10:31 수정 : 2005.11.05 10:31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4일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뉴욕)이 자신보다 대통령직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TV 채널 2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함께 이룬 것이 있기 때문에 아내가 어떤 면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더 잘 할 것"이라며 "힐러리는 내가 해보지 못한 상원 의원직을 경험한데다 백악관에서 (영부인으로서) 8년간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나이가 들고 더 성숙해지고 있는데다 내가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 10주년을 맞아 인터뷰에 응했으며, 이번주말 그의 추도식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의 상원 의원 재선을 위해 뛰고 있는 클린턴 의원은 200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현직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경우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