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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섬유협상 잠정 타결 |
미국과 중국이 중국산 섬유제품의 대미 수출에 규제를 가하는 것을 뼈대로 한 협정에 잠정 합의했다고 미 섬유업계 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미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주 워싱턴에서 열린 5차 섬유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굵직한 문제는 모두 합의했고, 세부 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포트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 관리들이 이르면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협정에 공식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부시 미 행정부는 올해부터 자국의 섬유수입 쿼터가 폐지된 뒤 중국산 저가품 수입이 급증하자 상반기에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처를 발동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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