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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0 09:19 수정 : 2005.11.10 09:19

미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가 모두 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회 연합회(회장 김호정.65)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40명과 뉴욕의 20명, 워싱턴의 8명 등 모두 95명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들 탈북자는 대부분 2002년부터 한국을 경유해 입국했으며 최근 1년 사이 약 20명이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약 1년전에 미국 망명을 신청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망명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해 강제 추방된 탈북자도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탈북자들은 주로 요식업소에서 일하거나 택시 운전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김호정 회장은 "탈북자 대부분이 신분 노출을 꺼리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미국 입국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영주권, 망명 신청 등 탈북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돕고 있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isjang/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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