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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1 02:51 수정 : 2005.11.11 02:51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 777-200기가 장장 1만2천650마일을 날아 10일 아침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상용 항공기로서는 최장거리 비행기록을 수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잉 777-200기는 9일 오전 홍콩 공항을 출발, 경쟁사인 에어버스 340-500기를 포함한 기존의 어떠한 상용 항공기도 수립하지 못한 23시간 논스톱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이 회사가 밝혔다.

보잉 777-200기는 지난 1999년 보잉 747-400기가 런던에서 시드니까지 1만580마일을 비행하면서 세운 세계 신기록을 이번에 새롭게 갈아치웠다.

이 항공기에는 각분야의 세계 진기록을 공인하는 기네스북 관계자와 승무원 등 35명이 탑승했다.

새 기록을 세운 이 보잉기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에어크래프트 엔진' 회사가 제작한 쌍발 GE90-115B 엔진을 탑재했다.

보잉 777-200 기종은 정상 수준에서의 비행거리가 1만833마일로, 경쟁사인 에어버스 340-500 기종의 1만20마일에 비해 비행거리 능력이 뛰어나다.

보잉 777-200 기종은 최대로 탑승할 수 있는 승객수가 301명이며, 승객들의 규정 화물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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