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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6 07:00 수정 : 2005.11.16 07: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일부 최측근과 보좌관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대한 이들의 출입까지 엄격하게 제한했다고 드러지리포트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잡지 '인사이트'의 보도를 인용한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과 이라크 사태 악화, '리크게이트' 등으로 인한 배신감으로 핵심 측근들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오벌 오피스의 분위기가 가족을 갈라 놓을 정도로 살벌하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가족문제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아버지 부시와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부시 대통령이 매일 접촉하는 사람도 아내인 로라 부시와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카렌 휴즈 국무부 대외홍보차관 등 4명 정도 뿐이라고 말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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