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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9 07:49 수정 : 2005.11.19 07:49

총기로 살해당한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20대 남자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현지시간) 토론토 서부지역의 한 교회에서 장례식이 진행되던 도중 교회 밖으로 나섰던 20대 남자가 다른 3명의 남자로부터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주차장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한 10대 소년의 장례식이 진행중이었으며 갑작스런 총성으로 300여명이 모여 있던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범인들은 1993년형 빨간색 혼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다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를 일으켰으나 현장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검은 색 옷을 입은 용의자들과 차량을 수배했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 경찰이 불법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발생한 69번째 살인사건이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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