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1.24 06:50
수정 : 2005.11.24 06:50
각 분야리더 50명 중 ‘톱3 수상자’ 영예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미국의 유명한 과학 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의해 올해의 연구 리더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23일 발간한 12월호 특집을 통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5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황 교수를 올해의 연구분야 리더로 선정했다.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환자의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복제 개 ' 스너피'를 탄생시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황 교수 등 3명이 '톱3 수상자'로 뽑혔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이밖에 미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검색엔진 구글의 공동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올해의 비즈니스 분야의 리더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 내 10개 대학에 기초과학연구소를 세운 캐블리 재단의 설립자 프레드 캐블리가 올해의 정책분야 리더에 뽑혔다.
cbr@yna,co,kr
조복래 특파원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