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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4 18:19 수정 : 2005.11.24 18:19

멕시코 원주민 권익옹호를 위한 게릴라단체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이 정치조직 민족해방전선(FZLN)의 해체를 선언했다. 사파티스타군 지도자 마르코스는 23일 좌파성향 일간지 <라 호르나다> 인터넷판에 실린 성명에서 “지난 1996년부터 사파티스타군 소속원들을 대외적으로 대표해온 민족해방전선의 활동을 25일 끝낸다”며 “우리는 새로운 시민단체로 대체될 것이며 새 조직은 권력만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주의와 반 자본주의, 좌파 이념 하에서 정치의 새로운 방식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코스는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내년 1월1일 전국순회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혀, 내년 7월 대선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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