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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무역흑자 400억달러 돌파 |
올해 브라질의 무역 흑자 규모가 400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날 현재까지 무역 흑자는 400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0억8천400만달러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지난 주에만 9억2천5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주춤하던 수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무역흑자가 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흑자 규모를 427억6천만달러로 전망했다.
브라질은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01년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2.4% 늘어난 1천6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출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수입액은 16.8% 증가한 660여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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