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실에 주목해야 된다. 사람들은 각자 성격 규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정책으로서 입장은 분명하다. 문성규 함보현 문혜원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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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 일문일답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9일 북한을 범죄정권이라고 부른 것과 관련, "나는 할 말을 했다"면서 발언 내용을 재확인했다.
다음은 버시바우 대사가 서울 신라호텔 북한인권국제대회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가진 일문일답.
--북한을 범죄정권이라고 부른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철회할 뜻이 있느냐.
▲나는 내 할 말을 했다. 미국정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 지금 대응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황이 내가 생각하기에 분명하다.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해 논쟁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
--대사의 발언이 미국정부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느냐.
▲당연하다. 국무부 대변인을 붙잡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범죄활동, 화폐위조, 마약수출, 위험한 무기기술의 확산, 돈 세탁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이것들은 단순한 수사적인 차원이 아니라 사실이다.
--그러면 아직도 북한을 범죄정권이라고 부르겠느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실에 주목해야 된다. 사람들은 각자 성격 규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정책으로서 입장은 분명하다. 문성규 함보현 문혜원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실에 주목해야 된다. 사람들은 각자 성격 규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정책으로서 입장은 분명하다. 문성규 함보현 문혜원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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