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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3 11:20 수정 : 2005.02.03 11:2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일 밤 9시(한국시간 3일오전 11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40분간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2기 행정부의 주요국정 목표를 제시한다.

백악관이 미리 배포한 발췌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의 선거를 전세계에 민주주의가 퍼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높이 평가했다.


부시대통령은 특히 지난 30일 이라크 총선 이후 미군 철수 일정은 제시하지 않고 이라크의 새로운 정치상황으로 "이라크 내 우리 임무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우리는 숙련된 간부와 효율적인 지휘 체계를 갖춘 좀더 역량있는 이라크 보안군을 확충하도록 돕는데 노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정과 테러가 생기는 것을 막고 증오를 희망으로 바꿀 역량이 되는 것은 인간 자유의 힘 뿐"이라며 취임사에서 밝혔던 '전세계 자유확산'이라는 주제를 되풀이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이웃에서 서로 평화롭게 산다는 두 민주주의 국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목표가 달성되기 직전이며 미국이 이 목표를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제도가 현추세로는 파산을 향해 치닫고 있다"며 전반적인 개혁의지를 밝혔다.

(워싱턴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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