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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2 18:14 수정 : 2005.12.12 18:14

11일 실시된 칠레 대선에서 집권 중도좌파 연합의 미첼레 바첼레트(54) 후보가 4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면서 25%에 그친 중도우파연합 국민혁신당(RN)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후보와 내년 1월15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또다른 중도우파연합 소속인 독립연합당(UNI) 호아킨 라빈 후보는 23%를 얻었고, 공산당 연합의 토머스 히르쉬 후보는 5%에 그쳤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는 바첼레트 후보가 피녜라 후보를 이길 것으로 조사돼 칠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과의사 출신으로 국방장관을 지낸 바첼레트 후보는 피노체트 쿠데타에 반대해 옥에서 숨진 장군의 딸로서 어머니와 함께 투옥됐고, 나중에 동독으로 망명을 한 경력으로 유명하다.

산티아고/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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